-
“미중년·미노년 신조어 뜬다 … 젊음 파는 패션·미용 주목을”
1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‘2009 테크플러스 포럼’에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10년 사회·소비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 “내년 사회·소비
-
구수하고 톡 쏘고 달고 쌉싸래해
관련기사 70년대 시인의 밥, 이젠 日 신주쿠 바에서 마신다 빵과 어울리는 누룩향, 디저트로 그만인 달착지근함 한국인이 즐겨 찾는 와인 가운데 하나인 칠레산 레드와인 ‘몬테스 알
-
[글로벌 아이] 한식 세계화, ‘음식 궁합’이 핵심이다
요즘 만나는 프랑스 국회의원이나 교수, 대기업 임원들은 으레 파리의 한국 음식점 ‘우정’ 얘기를 꺼낸다. 그만큼 우정은 프랑스 상류층도 인정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다. 우정이 자리를
-
[이만훈 기자의 사람 속으로] ‘惡’器가 판치는 사회 스트라디바리를 꿈꾸다 ②
기업인 노신사의 악기 고쳐주며 신뢰 쌓아관련사진최씨는 타고난 눈썰미와 손재주 덕분에 눈치코치로 7학기 만에 졸업해 디플로마(Diploma)가 됐다. 졸업작품으로 학생들은 대부분 바
-
[style&drink] 막걸리 트랜스포머 빛낸 6가지 ‘디자인 수다’
3일 서울역사박물관 내 레스토랑 ‘콩두’에서 ‘막걸리 트랜스포머’ 행사가 열렸다.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위해 콩두의 대표 한윤주씨가 기획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
-
“매일 18시간 고달픈 레스토랑 인턴 생활”
지난달 30일 밤(현지시간), 프랑스 파리 시내 조그만 아파트에서 프랑스·한국인 요리사와 소믈리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.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최고 수준의 소믈
-
한관규,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와인 담당
■ 꼬레뱅 보나베띠 축하연 2009년 6월 20일 보르도 비넥스포(Vinexpo) 와인박람회와 “포도 꽃 축제(Fête de Fleur)”에 즈음하여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
-
[hot issue] 몽마르트르 골목길에 진짜 파리가 숨어 있다
프랑스 파리,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운치 있는 동네로 알려진 몽마르트르엔 관광객이 북적인다. 파리를 처음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찾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지만 정작 파리에 사는 진
-
농어촌산업박람회 ‘메이드인그린 페어’
‘메이드인그린 페어’에 참여하는 명품 농·특산물. 왼쪽부터 증평 홍삼 초콜릿·강진전통 고추장과 된장·부안 강산 뽕주·제천 한초로미 샴푸·제주감귤주.[사진제공= 농어촌산업박람회]
-
[Close-up] 이 여인, 프랑스서 ‘신의 물방울’ 빚다
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일본인 남편과 함께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와인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. 와인 레이블에 ‘천·지·인(天·地·人)’이라는 한자를 담는 네고시앙 ‘루 뒤몽’의 대표
-
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셰프가 된 김소희씨
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는 밥 한 끼 먹으려면 꼬박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한국 식당이 있다.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, 심지어 대통령이 와도 줄 서서 예약하고 꼬박 석 달을 기다려야
-
[J-Style] 와인잔에도 S라인 있어요
포도주 애호가 황지희(30·여)씨는 얼마 전 서울의 특급호텔에서 열린 송년 모임에 참석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. 행사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서 볼(bowl)이 넓지만 깊이가 얕은
-
맛 스파이단, 호텔 일식당 습격사건
4일 웨스틴조선호텔의 ‘스시조’가 10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했다. 이로써 ‘국내 최고의 일식당’ 자리를 놓고 신라·롯데·조선 3개 특급호텔의 한판 싸움이 벌어지게 됐
-
미래 소믈리에들 프랑스서 ‘한국 와인’ 만든다
한국인이 소유한 프랑스 포도밭에서 한국의 소믈리에(포도주 감별 전문가) 지망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빚는 프랑스 와인이 처음 나온다. 국내에 유일하게 소믈리에 학과를 개설한 마산대학
-
“니혼슈로 한국과 일본 문화 잇고 싶어요”
“해 질 녘 붉게 물든 강 위로 배가 한 척 떠 있습니다. 배 위엔 이별여행을 떠나온 남녀가 앉아 있네요. 하고픈 말은 많지만 가슴속에만 담아둔 채 지는 해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
-
한국식 젓갈·장맛에 상차림은 유럽 스타일
오스트리안 빈 국립연극장 앞 ‘킴 코흐트(Kim kocht)’는 1년에 네 번, 석 달치씩 예약을 몰아 받고 일주일에 나흘만 문을 연다. 그럼에도 이곳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목
-
한식 체인점 이재우 사장 “전통주 전도사 되겠다”
“‘설화’는 와인으로 치면 드라이한 맛이 강하죠. ‘화랑’은 달콤해서 여성이 좋아하고, ‘황진이’는 오미자가 들어가 색깔이 로제 와인처럼 예쁘죠.” ‘불고기브라더스’ 서울 서교점에
-
‘진짜 전문가’ 부재 아쉽다
대학 졸업하고 두 달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다. 그때 ‘네일 아티스트가 되면 어떨까?’ 하고 생각해 봤다. 왠지 유망해 보였고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. 그러다 곧 잡지사 에
-
스페인을 사랑한 '안익태 와인'은 어떤 맛?
종류도 다양하고 품질도 천차만별인 스페인 와인. 이 중 국내 와인애호가들의 입을 붙잡는 와인이 있으니 바로 ‘안익태 와인’이라 불리는 ‘코리아 판타지’ 시리즈다. 애국가의 작곡자
-
[J-Style] Wine 값보다 혀를 믿어라
#실험-블라인드 테이스팅1 우선 30명을 대상으로 와인 구별 능력을 시험했다. 실험 대상은 지난 2~5일까지 와인 바 ‘토토의 와인 구멍가게’(서울시 마포구 서교동)를 찾은 고객
-
한국 '대표 소믈리에' 뽑는다
주세페 바카리니(55) 이탈리아 소믈리에협회장은 30일 "한국의 소믈리에는 젊은 프로페셔널이 많다. 경험이 쌓인다면 국제무대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을 것"이라고 말했다. 세계소믈
-
[박찬일의쓴소리] 숨 막히는 교양, 불편한 오버
“와인을 마시는 데 에티켓이 필요합니까.” 필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다. 애매하기 짝이 없다. 필자가 외국에서 와인을 배우고, 마시기 시작했을 때 똑같은 질문을 와인
-
[박찬일의쓴소리] 숨 막히는 교양, 불편한 오버
“와인을 마시는 데 에티켓이 필요합니까.” 필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다. 애매하기 짝이 없다. 필자가 외국에서 와인을 배우고, 마시기 시작했을 때 똑같은 질문을 와인
-
와인과 한식에 대한 그들의 열정
관련기사 “고급 문화는 사치에서 출발하죠” 이희상 한국제분 회장과 ‘포도 플라자’ 이 회장은 1980년대 중반부터 한국에 와인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. 97년에 와인수입업체